목회칼럼

찬양하는 삶

페이지정보

작성자 성일교회 날짜18-04-27

본문

찬양하는 삶!

 

웬디 러스트베이더라는 교수가 쓴 『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이라는 책에 나오는 일부입니다.

 

8월 중순 어느 날 오후, 나는 블루베리 밭에서 83세 할머니를 우연히 만났다. 나는 블루베리 그릇을 붙잡고 할머니가 울퉁불퉁한 땅바닥을 지팡이로 짚고 지나가도록 도와드리려 했다. 오히려 할머니는 웃으면서 나를 안심시켰다. “여기에서 넘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위험은 삶의 필수 요소다. 위험을 잘 이용하면 그만큼 성장하니까 말이다. 변화에는 두려움이 따르고, 나이가 들면 상실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중요한 점은 두려워도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말없이 할머니를 부축해서 걸어갔다. 기쁨에 한계를 두지 않는 할머니가 존경스러웠다.

 

할머니는 이것을 알았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에 넘어질까 걱정되어 도와드리려 할 때 ‘여기서 넘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라는 여유를! 그것은 지나온 삶의 여정에서 터득한 지혜였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은 삶의 필수요소요, 성장 과정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인생이란 그렇게 살아갑니다.

 

인생이란 산만큼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소위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만납니다. 그러나 희(喜)가 영원하지 않으며, 노(怒)가 영원하지 않으며, 애(哀)와 락(樂)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어떤 것이든 지나갑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은 이것을 몸으로 체득합니다. 그러면서 이해도 기다림도 여유로움도 갖게 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 어떤 말을 듣든 거기에 포로가 되지 않는 법을 익혀갑니다.

 

우리의 삶을 반추해 보면 우리를 옭아매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생각, 관습, 사상, 그리고 몸의 질병. 이런 것들이 인생을 지치게 합니다. 그래서 포승은 없지만 묶여있고, 감옥은 아니지만 갇혀있고, 웃지만 울고 있고, 승자 같지만, 패자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안식을 모르는 채 살아갑니다.

 

이런 것을 벗기 위해 아니 잊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술로 달래보기도 하고, 유흥이나 운동, 그리고 여행을 떠나 보기도 합니다. 잠시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그러나 얼마 후 또다시 밀려오는 고뇌와 속박들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이런 우리를 잘 아십니다. 이런 우리를 해방시키기를 원합니다. 언제 한번 진정한 안식을 모르고 사는 우리에게 안식을 주기를 원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진정한 안식과 평안을 주려고 주님은 오셨습니다. 묶임에서 해방시키려 오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은 모든 묶임에서 벗어납니다. 탐욕과 분노에서, 절망과 두려움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진정한 안식이 어떤 것인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새로운 5월이 시작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 주님앞에 찬양한곡 부르면서 위로를 경험하기 바랍니다.

Total 47 / 1 페이지
목회칼럼 목록
번호 제 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 하나님의 동역자 성일교회 18.05.22 540
46 판단의 기준 성일교회 18.05.13 468
45 하늘소망 성일교회 18.05.13 479
열림 찬양하는 삶 성일교회 18.04.27 488
43 작은 배려를 시작 할 때 성일교회 18.04.22 465
42 주님 안에서 얻는 행복 성일교회 18.04.14 477
41 부활의 향기(2) 성일교회 18.04.08 448
40 부활의 향기 성일교회 18.04.08 476
39 티보우잉(Tebowing) 성일교회 18.04.08 470
38 깊은 어둠의 길을 걸을 때 성일교회 18.04.08 394
37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는 은혜 성일교회 18.04.08 407
36 내 영혼의 미세먼지 성일교회 18.03.03 398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