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부활의 향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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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일교회 날짜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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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향기(2)

 

지난주 만해도 교회 뒷산은 황갈색으로 긴 겨울의 끝자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번주 초에는 진달래의 보랏빛이 조금씩 올라오더니 이젠 여기저기 봄의 새싹들로 푸른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교회 뒷마당으로 넘어온 아카시아 나무의 가지마다 작은 이파리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작년 5월 성일교회에 부임했을 때 하루종일 온 교회를 감싸던 아카시아 향이 생각이 납니다. 뒷산을 바라보면 올해도 분명 향긋한 아카시아 향이 날 것이며 아름다운 꽃냄새가 마음을 평안하게 해줄 것입니다.

 

사람에게도 향기가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하면 그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가 있습니다. 주님에게도 향기가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에게 났던 그 향기를 제자들은 평생을 잊지 않고 살았습니다.

 

나에게는 어떤 향기가 나고 있을까요?

사람들은 나에게서 어떤 향기를 기대하고 있을까요?

나는 과연 예수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을 살고 있을까요?

 

지난 한주간 특별새벽부흥회를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특별히 원근각처에서 차량운행으로, 특송으로, 간식봉사와 반주 및 예배위원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주간 참여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있을줄 믿습니다!

 

이번 특별새벽부흥회는 말 그대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집회였습니다.한국교회가 그 의미를 잃은 채 반복해오던 고난주간 행사가 아닌 승리의 한주간을 보내고 부활주간에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부활의 향기로 살아보기 위한 결단과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의 의를 힘입어 하루하루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했던 “우리는 구원받은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고후 2:15-16) 라는 말씀을 기억해야합니다.

 

이번 한주도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나는 삶을 사는 성일교회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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