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부활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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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일교회 날짜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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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향기

 

지금 나에게는 어떤 냄새가 나고 있나요? 병원에 다녀오면 몸에서 병원 특유의 소독약과 의약품 냄새가 묻어납니다. 식당에 다녀오면 그 음식냄새가 옷과 몸에 배어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계신 공간에 다녀오면 온몸에 담배 냄새가 묻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주초가 되면 쉴만한 물가에 있는 난로를 청소합니다. 지난 주말에 사용한 재를 덜어내고 새로운 장작을 채워 넣습니다. 그리고 목양실로 돌아오면 여지없이 숯불(?) 향이 온몸에 묻어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아이들은 군고구마 냄새가 난다고 맛있었냐고 물으면서 웃곤 합니다. 사람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몸에서 나는 냄새가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어떤 냄새가 나고 있을까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손가락질을 당하고 비난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그리 좋은 향만 나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에게는 마땅히 나타나야할 향기가 있습니다. 예수의 향기가 나야합니다.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자녀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그 전까지는 죄와 허물로 가득한 사람의 냄새가 납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성도에게는 부활의 향기가 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는 구원받은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고후 2:15-16) 라고 했습니다.

 

지금 나에게는 어떤 향기가 나고 있습니까?

세상의 냄새로 가득한 인생입니까?

예수의 향기, 부활의 향기로 가득한 인생입니까?

 

부활주일을 통해 다시 한번 십자가와 부활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새옷을 입는 여러분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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